번   호   11874 조   회   115
이   름   이민언 날   자   2018년 04월 21일 04시 02분
제   목   오- 인생이여!
오- 인생이여!

흰 돛 바람 한가득 담아

순풍바람 바다에 몸을 띄운들

삶이란 살아본들

넋만 남아본들

그 혼백은 산 너머 허공을 맴돌다

얼음 조각처럼 녹아 머억 사라지네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이 온다
누구나 말미에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몸소 영적으로 체득할 시기가 올 것이고
혼자서 칠흙 같은 우주로 비행을 나설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은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오바다 상!
우주여행은 처음이고 마지막 고독한 여정이 될 것이지만
절대 자유를 찾아 우주에서 편히 긴 잠드시게나

그럼 인생이란 뭐냐
인생이란 장독 안에 짠 소금으로 배추를 절여서
솔솔 익은 김치로 숙성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런즉 짠맛, 매운 맛, 신맛 등 버무려진 맛을 구분하고
분별력이 있는 사람만이 보다 더 큰 희망과 더불어
알찬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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