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호   50 조   회   1631
이   름   박초풍 날   자   2002년 10월 07일 14시 41분
제   목   조선통신사 큰 별 지다
(박초풍의 바다 이야기, 3가지 주제/主題 요트-조선통신사-해양자료관 입니다. 아직 2가지 주제를 홈피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조선통신사"도 이 홈피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그 대가께서...)

.. 오늘 아침 선생님의 부음을 지인으로 부터 전해 받았습니다.

아마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분들이라면 모두 신기수 선생님을 직간접으로
잘 알고 계시겠지만 부언 한다면, 선생님은 조선통신사의 잊어진
혹은 왜곡된 역사를 일본과 한국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올바르게
소개하신 분입니다. 지금도 통신사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선생님이 통신사를 발굴하시던 1975년대의 통신사에 대한 한.일 풍토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선생님은 많은 통신사 유물들을 발굴하고 소장하며 기증하였습니다. 쉽게말해 음지에 있던 통신사를 한일간 문화 축제의 장으로 옮기신 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79(?)년 "에도시대의 통신사"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 일본
전국을 순회공연하면서 "영화와 강연의 밤"을 통하여 통신사를 일반에게 소개하였고 현재의 통신사가 우리 옆에 있게 하였습니다. 당시 영화를 관람했던 일본 사람들은 <눈을 가리고 있던 장막이 한장씩 걷히고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걱 같은 영화> 그리고 당시 일본경제신문은
<明治의 "국책/國策"이후, 조선의 역사가 왜곡될대로 왜곡된 것은
무리가 아니다>라고 개탄 했다.

다음은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재일사학자 신기수(辛基秀)씨 별세
한.일 문화 교류의 전문가로 일본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던 일본 에도시대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재일 한인 사학자 신기수(辛基秀.71)씨가 5일 일본 오사카의 병원에서 폐렴으로 작고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교토 태생인 신씨는 안중근 의사의 옥중 한시를 발견했으며, 작년에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한국 7개 도시와 일본 15개 도시에서 재현하는 '2001 평화의 행진'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있다. (끝)

정말 통신사를 관련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갑고 슬픈소식입니다. 과연 그 빈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신문소개에는 저서를 한권만 소개되었는데... 제가 갖고있는 신 선생님의 저서만 해도 10권이 넘습니다.

박초풍 (전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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